“사회적경제 육성 통해 일자리 창출해야”

임아연l승인2017.09.04 08:34l(1173호) 

당진시지역고용노동포럼이 지난달 31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.

당진시노사민정협의회와 충남고용네트워크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포럼은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, 세한대학교 송영학 교수가 ‘청년고용을 위한 청년일자리 현황과 고용확대 전략’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. 송 교수는 이날 니트족(취업의지 없이 노동시장 주변에 머무는 비경제활동인구)에 대한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.

이어 충남고용네트워크 박상철 연구위원은 ‘당진시의 청년일자리 사업방향’에 대해 발표했다. 박 연구위원은 당진지역의 청년고용률이 증가하면 비경제활동 인구가 감소하는 만큼 비경제활동인구 상태에 있는 청년들을 노동시장으로 적극 유인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그 방안으로 제조업 지원형 사회적경제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제시했다.

이후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△신성철 당진시 경제환경국장 △최승규 에스비(주) 대표이사 △박미심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지역협력과장 △정준호 강원대학교 교수 △박인기 민주노총 당진시위원회 운영위원이 토론자로 나서 당진시의 청년고용 실태와 정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.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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